Thursday, 23 June 2011

몰몬교, 쏠트 레이크, 젤로- 합하면 유타 주


6월 20일, 유타 주에 도착했다. 몰몬 주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처음 이 지역에 정착한 이들도 몰몬교인들이었고 현재 인구의 반이상이 그들이다. 몰몬 교회 건물 안에 들어가 한 번 둘러 보고 싶었으나 비도 오고 추워서 포기했다. 40년 걸려 완성했다는 교회 바깥에서 한 컷 찍는 걸로 오늘 관광을 마쳤다



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젤로를 소비하는 곳? 바로 유타 주다. 그 이유가 뭘까? 흠. 별로 머리를 쥐어 짜고 싶지는 않다.
그 외에도 유타가 최고를 자랑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최고의 고등학교 졸업률과 최고의 취업률. 안정적이란 느낌이 확 든다.




유타 주에 있는 동안 비협조적인 날씨 덕분에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. 쏠트 레이크도 시간 관계상 들리지 못하고... 쏠트 레이크는 이름이 말해주듯 염도가 높은데 바다보다 3-5배라고 한다. 이 호수엔 물고기는 전혀 안 살고 새우만 산다고 한다. 떠나는 날 아쉬워서 차창 밖 정경을 찍었다.



유타를 배경으로 찍은 영화들이 꽤 있다. 쎌마와 루이스, 인디펜던스 데이, 포레스트 검프 등등. 사진은 san rafael swell이라는 곳이다. 왠지 영화 어디선가 나왔을 포스가 확 풍긴다.



San Rafael Swell 아래로 내려가 짧은 탐험을 즐기는 딸래미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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