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ursday, 23 June 2011

한 남자의 열정과 Colorado National Monument


콜로라도에 그랜드 정션이라는 도시가 있다. 그 안에 위치한 거대한 산줄기가 콜로라도 내셔널 마뉴먼트다. 이 산은 특이하게도 정상이 평지인데 크기로서는 세계 최고라고 한다.


산줄기를 따라 도는 드라이브가 40분 정도 걸린다면 크기가 짐작될 것이다. 드라이브 곳곳마다 입이 딱 벌어지는 장관이 펼쳐져 있다.


이 공원은 1911년 설립됐는데 그것이 실현되기까지 한 남자의 거대한 비젼과 열정이 있었다고 한다. 그의 이름은 존 오토. 이 산에 살던 그는 그 자연 경관에 매료되어 홀로 트레일을 만들기 시작했단다.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이라고 보통 사람들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을 때 오토는 작지만 첫 발자욱을 내디딘 것이다. 그의 행적이 언론과 여론을 감동시켜 이곳을 국립공원으로 만들기에 이르렀다고 한다.



와~우. 감탄사가 절로 나는 이 장관 앞에서 존 오토에게 감사할 수 밖에 없었다. Thank you, Mr. Otto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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