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nday, 18 July 2011


Art Institute of Chicago: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전시회장에 아침부터 길게 줄이 섰다. 매달 첫 번째, 두 번째 수요일은 무료 관람이기 때문이다. 우리도 같이 줄을 섰다. 공짜는 참 달콤해~


파리의 거리, 비오는 날: Gustave Caillebotte. 전시회장을 들어서자 마자 우리를 반긴 작품이다. 벽 한 면을 다 차지하는 크기지만 위압적이지 않고 차분한 느낌이었다. 처음 본 작품이지만 금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.


George Seurat. 크기에 엄청 놀랐다. 이 정도 크기의 작품을 점으로 채웠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. 큰 딸(가운데 하얀 모자 쓴 아가씨)가 관심있게 본 작품 중 하나. 남편은 소빈이의 핑크색과 노랑색이 섞인 가방을 메고 감상 중.


우리에게 친근한 르느와르의 작품도 있었다. 언제봐도 아름답다.


고호가 그린 인물화들. 자화상은 그 강렬함에 빨려 들어갈 듯 했다.



샤갈의 작품을 스테인 글래스에 옮긴 것. 늘그막에 샤갈은 스테인 글래스에 심취했다고 한다. 직접 만든 작품도 여럿 된다고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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